[GA4] Google Analytics 4 보고서 섹터 톺아보기
구글 애널리틱스가 최근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전의 Universal 버전에서, 23년부터 Analytics 4로 넘어왔는데, 다양한 부분이 변경되었다.
특히, '이벤트' 적인 측면이 강화되어 만들어졌다.
그럼 어떤 부분이 변경되었고, 어떤 부분이 더 좋아졌는지 정리해보도록 하자.
메인 화면(홈)
기존에 비해서 많은 부분이 사라진 상태라, 각 항목이 어떤 역할을 맡고 어떤 요소들이 있는지 확인해보고자 한다.
우선 홈에서는 보고서 스냅샷, 실시간 보기, 최근 접속 목록, 통계 및 추천 항목이 전달된다.
보고서 스냅샷
보고서 스냅샷은 보고서의 가장 기본적인 옵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달한다.
지난 7일 간의 사용자 수, 전환 수, 이벤트 수, 세션 수를 제공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실시간 보기
실시간 보기는 지난 Universal 버전처럼 지난 30분 간의 사용자 수를 시각적인 그래프와 함께 전달한다.
사실, 홈 화면은 앞으로 후술할 내용들을 정리하여 보여준 것으로, 세밀한 정보를 내포하고 있지 않다.
각각의 섹터에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자.
보고서
보고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구글 애널리틱스의 기능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Life Cycle, Search Console, User 등의 항목으로 간추려졌다.
보고서의 주요한 기능은 바로 '사용자 추적 및 수치 파악'이다.
하나씩 살펴보자.
Life Cycle
이전에는 메인 GNB에 있던 라이프 사이클이 보고서 내부로 돌아왔다.
이전처럼 획득, 참여도, 수익창출과 같은 User Life Cycle의 형태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각의 요소는 다음과 같다.
획득
획득은 사용자 획득과 트래픽 획득으로 나누어진다.
사용자 획득은 말 그대로 '새로운 사용자가 얼마나 획득되었는가'이다.
신규 사용자는 모든 서비스에서 소중한 자원이다. 모든 요소들은 많고 탄탄한 사용자 층에서 확보되며 하다못해 애널리틱스가 유의미한 분석 값을 가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정 수준 이상의 유저가 확보되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구글 애널리틱스는 새 사용자와 함께 어떠한 채널로 해당 유저가 유입되었는지 확인한다.
대표적으로 Direct, Organic Social 등이 있고, 그 외에도 Display 등과 같이 광고에 따라서 전달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트래픽 획득은 '사용자가 방문 했을 때의 유입경로'를 의미하는데, 이는 곧 어떻게 해당 유저의 세션이 시작되었는지를 말하는 것이다.
세션은 사용자의 서비스 사용을 판단하는 단위로, 예를 들어 내가 어플리케이션을 켰다가, 카카오톡을 보내고 앱을 닫는 것을 하나의 세션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렇게 보고서에서는 획득 보고서를 두 가지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집단과 집단의 비교도 가능하다)
참여도
참여도는 대상자가 얼마나 오래, 또는 자주 세션을 진행하는지에 대한 지표이다.
대표적으로 이벤트, 전환수, 페이지 및 화면 그리고 방문 페이지로 나누어진다.
이벤트
이벤트는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가장 강력한 기능 중 하나로, 사용자가 어떤 행동을 어떻게 진행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지표이다.
이벤트는 직접 설정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의 전반적인 활동 방식을 추정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page_view라는 이름의 화면은 사용자가 화면을 볼 때마다 추적되는 지표이며, first_visit은 사용자가 처음으로 온보딩 페이지에 접속할 때 확인되는 요소이다.
이러한 이벤트는 추후 포스팅할 관리에서 더 추가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요한 세일즈 포인트마다 추적이 가능하다.
전환수
전환 수는 주요한 이벤트들 중 구매/획득의 행동이 발생하는 이벤트들을 주요하게 보여주는 페이지이다.
대표적으로 view_item, add_to_cart, purchase, first_visit으로 보여지며, 각각 아이템 확인, 장바구니 추가, 구매, 최초 접속 등으로 보여질 수 있다.
이러한 지표는 AARRR의 퍼널 지표로써 사용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의 시간별 전환율을 파악할 때 큰 도움을 준다.
페이지 및 화면 / 방문 페이지
페이지 및 화면은 이벤트들 중 어떤 화면에 들어왔는지를 설정한 이벤트에 따라 보여주는 페이지이다.
예를 들어 /store, /google_redesign/clearance와 같이 도메인을 제외한 엔드포인트가 이벤트의 주요 요소이다.
이 지표는 페이지별로 사용자 이용량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마케팅 프레임워크에서 사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사용자의 동향을 판단하는데에 주요한 영향을 주는 이벤트들을 직접 추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지
유지는 서비스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는 유지에 대한 지표로 설정하고, 유지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
GA에서도 이러한 요소들을 바탕으로 재사용자와 동질집단별 유지를 제공한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확인할 수 있는 요소는 동질집단별 유지 와 사용자 유지이다.
동질집단별 유지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Cohort 기반 유지 분석을 의미하는 것으로, 동질집단이 얼만큼 유지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사용자 유지의 경우 전체의 평균 유지유를 보여주는 지표로 각각 1일차 100%를 기준으로 유지율을 판단한다.
Search Console
서치 콘솔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구글 검색에 대한 정보를 포함한다.
쿼리
서치 콘솔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 중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어떠한 쿼리(검색어)로 우리 웹사이트/앱서비스에 유입되었는가에 대한 지표이다.
이는 구글만이 전달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지표인데, 어떤 검색어를 통해서 사용자들이 우리 웹/앱 서비스에 접속하였는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표를 통해 서비스 기획자는 고객들이 무엇을 기대하고 서비스에 유입되는지 파악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더 나은 유저 경험과 전환율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구글 자연 검색 트래픽
구글 자연 검색 트래픽은 '돈을 내지 않은' 검색 방법으로 유입된 트래픽을 의미한다.
구글에 만약 광고를 위한 금액을 지불하지 않았다면, 구글 자연 검색 트래픽과 쿼리에서 나타나는 지표는 모두 같을 것이다.
자연스럽게 들어온(무료로 들어온) 트래픽을 의미하기 때문에, 일종의 Organic Search 채널로 접속한 트래픽을 의미한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